부산 서면, 생활의 달인 맛집 꼴통라면

예전부터 한 번은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에요.

가깝고, 한끼먹기 좋으니까요.

라면을 디게 좋아하는데 해산물도 좋아해서 라면에 해산물이라니 너무 기대되었어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784번길41 지하 1층

11:00 ~ 22:00 (15:00~17:00 breaktime)

지하에 위치해있지만, 주변에 달인이란 말이 많이 적혀있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방송도 했던 집이니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평일 저녁시간임에도 저 말고 두 사람밖에 없었어요.

혼자 와서 먹었는데 다른 두 사람도 혼밥이라 외롭지 않았네요 ㅎㅎ

 

매장은 엄청 넓었고 사장님 한분이 주방에서 요리하시고 계셨어요.

주문(키오스크)과 배식, 퇴식은 셀프입니다.

 

30시간 국내산 소뼈로 끓여냈다고 하니 많이 기대가 되더라고요.

냄새도 진했어요.

특이하게 소주 한잔이라는 메뉴가 있더라고요.

1,000원이었어요.

 

워낙 후기에 소주랑 먹기 좋은 맛이라길래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갈길이 멀어서 먹지 않았어요.

 

저는 문어가 들어있는 문어 해산물 라면과 콜라 한 캔을 시켰어요.

비주얼은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 문어다리는 쫄깃하고 엄청 맛있었어요.

라면 양도 적당하게 많다고 생각했지만, 짬뽕과 라면 사이의 맛이에요.

좀 맛이 없진 않지만 애매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혼밥 하긴 워낙 테이블도 넓고 키오스크도 있어서 좋지만, 다른 친구한테 추천하긴 애매한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