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국밥집이 있습니다!
바로 가야에 위치한 '가야포차 선지국밥'인데요.
선지국밥으로도 유명하고, 수구레 국밥으로도 유명한 집입니다.
오리고기가 많은 가야농원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고요~
정확한 주소도 적어둘게요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공원로 58
가야점이 있고, 분점으로 연산점에도 있습니다.
분점은 살짝 널널한 편이고, 본점인 가야점은 24시간 사람들이 있는 편이에요~~
주차장이 널널한 편이 아니고, 골목으로 들어가야 있어서 주차하고 나오기 살짝 힘든 곳이에요.
보통 식당들 주말 아침엔 손님이 적잖아요..
그런데 2분 정도 웨이팅이 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낮에는 얼마나 많을지 후덜덜하네요~
배달의 민족에서 본 것 같은데 배달도 이제 시작하나 봐요!!
밤에 가본 적은 없지만, 밤에 소주 한잔 하면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 맛이에요.
보통 선지국밥이나 수구레 국밥 많이 시켜요! 수구레 국밥은 선지국밥에 수구레를 좀 넣어준 모양새예요!!
전 수구레 국밥 좋던데 같이 간 일행 중 한 명은 수구레가 느끼하다고 선지국밥이 더 깔끔하고 좋다고 하네요~
여기서 수구레는 소와 살과 껍질의 중간 부위에 있는 콜라겐이 쫄깃쫄깃한 부위래요!!
질기긴 하지만 체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답니다.
위 사진은 수구레 국밥이에요.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맛집답게 냄새부터 맛있었어요.
수구레 무침도 맛있다고 해서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어요.
밑반찬이 많은 편은 아닌데 푸짐하게 담아주세요.
요즘 깍두기 맛없는 집들이 많던데 여긴 맛있었어요..
예전에 맛있는 인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달성군에 있는 현풍시장 수구레국밥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요.
비교해보자면 현풍 시장에서 샀던 게 양은 훨씬 푸짐하게 느껴졌던 것 같고 맛은 분명히 다른데 누가 더 맛있다고 표현하긴 힘들 것 같아요.
현풍 시장은 시장에서 파는 수구레국밥 맛 같고,,, 저긴 식당에서 파는 맛 같은 그런 차이 아시겠나요..???
표현은 이상하지만.. ㅎㅎ 그런 차이로 느껴졌어요.
생각하니 현풍 장에 수구레 국밥도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다른 지역에 가기 힘들어서 말이죠 ㅠ
뜨거운 게 느껴지시나요..?
오픈 주방이고, 밥과 따로 나와서 혹시나 재탕할까 하는 불안감은 적었어요.
아... 단점이라면 식당이 막 깨끗하진 않았어요.
다들 앉자마자 식탁을 닦더라고요..
그래도 전 크게 더럽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다만 코로나인데 ㅜ 좌석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 점은 살짝 그랬어요.
다른 식당들 가면 어느 정도 떨어지거나 한 좌석 건너 앉으라 하시던데..
코로나 끝나기 전엔 다시 안 갈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앉아있다 보니 포장해가는 사람도 의외로 많더라고요.
다들 기회가 된다면 가야 포차 수구레국밥 꼭 드셔 보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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