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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부산 한우 코스요리 한우다이닝 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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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이번 연도 10월 달에 생긴 한우 코스요리 집에 다녀왔어요!

아직 리뷰가 얼마없었지만, 사진들이 맛있어 보여서 잔뜩 기대하고 갔답니다.

 

위치

명지동에 위치하고 쌍둥이 빌딩에 있어요. 주차장이 두 개가 있는데 그래서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야 해요!

주차장은 지하에 위치하고 자리가 여유로워서 좋았어요.

 

후기

10층에 들어가면 이렇게 표지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는데 화장실이 조금 별로였어요.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죠!

1부는 생고기이고, 2부는 구이 요리를 줍니다. 

위 코스는 1인당 15만 원 코스이고, 주류가 빠진 조금 더 저렴한 코스도 있었어요.

페어링 된 주류가 정말 맛있었는데 차가 있어서 한 명이 희생했답니다 ㅋㅋ

 

디저트에 다과 아이스크림 조합은 없어졌고, 더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내부는 네이버나 다른 후기에 올라온 것보다 더분위기 좋았어요.

샹들리에도 있고 내부 조명이나 색도 사진보다 어두워서 실제로 가서 보는 게 훨씬 좋아요.

 

앞엔 매트와 개인 식기들이 세팅됩니다. 저 돌은 앞접시예요. 그리고 물도 생수통째 준비해주십니다. 

요즘 식당 물 위생문제도 있어서 이런 게 더 좋은 거 같기도 해요.

 

첫 코스는 스프입니다. 느타리, 새송이, 트러플이 들어간 스프에요.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어요. 버섯스프 좋아하는데 첫 입가심으로 하기 좋았어요.

 

다음은 식전 샐러드입니다. 라이스페이퍼와 과카몰리인데 과카몰리는 처음 먹어봐서 색달랐어요.

 

 

라이스페이퍼는 과자 같기도 하고 달달했습니다.

 

과카몰리는 아보카도가 주재료로 들어간 음식이에요. 아보카도 맛과 상큼한 부재료들이 섞여 라이스페이퍼에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 다음은 대망의 생고기입니다. 육회, 육사시미가 요리되어 나오는데 전 생고기를 좋아해서 이 파트가 가장 좋았어요.

경상도식 육회, 우둔 사시미, 토시살 생고기와 캐비어가 나와요.

2인 1 접시 나와요.

 

이렇게 감태와 싸 먹으라고 알려주십니다.

 

이맘때 주류가 페어링 해서 나오는데 도수는 좀 센 편인데 맛이 엄청 달달하고 목 넘기기 쉬워서 잘 넘어가요.

맛있고 먹기 쉬워서 쑥쑥 먹다 보니

사진이 이 모양이네요.

 

술만 따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저희 엄마는 설거지하기 싫어할 디자인의 예쁜 병에 담겨 나와요. 

다음은 굴라쉬 헝가리식 스튜입니다.

요즘 스튜가 먹고 싶었는데 딱 맞춰 나와서 좋았어요.

감자 잘 안 먹는데 양념이 맛있고 부드럽게 잘 으깨져서 남김없이 먹었어요.

 

다 먹으면 와인이 나와요. 복분자랑 와인 중 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와인!

 

오늘의 부위로 구이류가 나오는데 그날은 새우살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스테이크부터는 1인 한 접시 나와요.

찍어먹을 수 있는 건 3가지 나오고 다 좋아요.

한식 느낌이 나도록 새우살 스테이크 옆에 야채무침도 같이 나와요.

 

그다음은 등심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자리 안에 벨이 있긴 하지만 벨을 누르지 않아도 다 먹을 때쯤 오셔요.

 

미니 양배추에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소스가 생각이 안 나는데 약간 호박 같은? 소스입니다.

 

등심 스테이크에 버터와 트러플을 바른 빵이 나와요.

맛은 괜찮았는데 여기부터 배가 너무 불러요.

 

아 빵 아래에 검은 트러플이 발라져서 나오는데 아빠가 그걸 보시고 빵이 탔다고 하시지 뭐예요 ㅋㅋ

 

핑거푸드 느낌으로 잡고 먹었답니다, 

 

이제 마지막 식사가 남았어요.

식사는 육회비빔밥과 소고깃국을 주는데 배부른데 밥이라니! 하고 생각 들었답니다.

 

 

육회 비빔밥에 밥보다 육회가 많이 들어간 기분입니다. 그리고 젓갈, 비빔양념 소고기 국 이렇게 주시는데

역시 한국 사람은 마지막에 밥을 먹어야 하나 봐요.

 

밥을 먹으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마지막엔 음료를 주는데.

종류가 많아요.

커피도 맛이 괜찮으니 커피 먹어도 좋아요.

 

총 가격은 603,000원 나왔어요.

 

음식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룸에서 먹으니 프라이빗해서 좋네요~

 

서빙도 친절하시고 괜찮았는데 다만 방이 먹기 부족함은 없지만 서빙하시는 분들이 불편해 보였어요.

그릇들이나 고기판이 무거운 편인데 다들 여리여리 해 보이셔서 쏟을 것 같기도 하고 도와줘야 할 것 같은 느낌?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만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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