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버섯종균기능사 실기 후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버섯종균기능사 실기 시험을 보고 왔어요. 

실기 시험장 분위기 등 알려드릴게용~

 

저는 대구에 위치한 농협마이스터고에서 치르고 왔어요.

고등학교가 꽤 커서 후문에서 내리거나 주차해서 가면됩니당.

 

일찍 도착해서 학교를 다 둘러봤는데 후문에서 실기 시험장까지는 5분 정도 걸리지만, 정문에서 실기시험장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릴 것 같았어요.

 

걷다 보면 이렇게 푯말이 보이거든요.

따라서 가면 근학동, 실기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어요.

실기시험장이랍니다.

 

조경기능사 시험도 같이 치르는 모양입니다.

일단 1층 대기실에서 대기하시고 설명 다들은 후에 위층 시험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대기실입니당.

대기실에서 정각부터 설명을 해주시고 핸드폰은 제출해야 해요.

그리고 번호를 뽑아서 옷 뒤에 붙이면 됩니다.

그날 새벽부터 나간다고 오들오들 떨어서인지 히터를 틀어주시는데도 추웠어요. ㅠㅠ

실습복은 다들 입고 오셨지만, 모자는 안 쓴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없어도 괜찮은 거 같아요~~

 

 

이 등번호는 빠를수록 좋은 거 같아요.

한참 뒷번호 걸리면 첫 타임이 끝날 동안 대기해야 하거든요.

 

하지만 제가 갔을 땐 여러 명이 못 오셔서 한 번에 다 같이 들어갔어요.

 

 

실기실에는 의자가 인원수만큼 있고요. 앉아있으면 곳곳에서 부릅니다.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라 그런지 조금 정신 사나운 느낌이었고,

다른 분들 후기에는 1:1 느낌이라서 긴장된다고 하시던데 저는 1:1 느낌이 아니었어요.

안 보고 계실 때가 많아서 불러서 확인받고 검사하고 그랬습니다.

 

 

사면 배지

사면 배지 만들 때 계량을 잘못했더라고요?

예를 들면 2g이면 저울을 잘못 봐서 0.2g으로.. 시험지에는 잘 적었지만 시험지를 보시지는 않잖아요 ㅠㅠ

 

중간에 잘못했다는 것을 알아서 계량 잘못한 것 같다고 다시 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그냥 하라 하셔서 그냥 했어요.

점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스포이드는 두 종류 다있었어요.

그래서 각각 10ml 씩 넣었는데 10ml 확인받았는데 넣고 보니 눈에 띄게 양 차이가 나서;;

둘 다 같은 크기로 넣었는데 좀 다르죠~?라고 하셨어요.

이것도 점수가 어떨지...

 

곡립 배지

그다음 곡립 배지는 크기 같은걸 말해주시지 않았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드라구용.

 

그래서 무난하게 연습했던 것처럼 넣었어요.

 

톱밥 배지할 때 비닐장갑이나 그런 건 없었어용!

물 나오는 것도 잘 보여드렸고, 전부 괜찮았는다만..

천공을 하는데 유리 막대였거든요. 아무리 돌려도 바닥이 나오지 않아요...

진짜 당황스러워서;;;

일단 바닥이 안 나온 채로 제출은 했습니다.

이건 제 능력 밖 일이네요...

 

 

 배지 종류 맞추기

배지 종류는 버스에서 가면서 30분 정도 봤거든요.

유튜브도 보고 인터넷에 검색해서 보기도 하고 그래서 거의 맞춘 것 같아요.

다만 살짝 혼란스러운 건 인터넷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은 다 확대한 사진이잖아요?

그런데 시험장에서는 실물이라 인터넷보다 더 작아 보여서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맞는 것부터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쓰면 금방 답을 맞힐 수 있을 거예요.

 

노화/정상/미숙/잡균 맞추기

이게 정말 어려웠어요.

좀 보고 갔다고 생각했는데 전부 정상이나 미숙으로 보였어요.

여기에서는 사진을 보여주거든요.

그런데 뭐가 노화고 뭐가 잡균인지^^;;;

 

확실한 정상만 적고 나머지는 찍듯 했어요.

 

++) 추가적으로 합격은 했어요!

그런데 아슬아슬 60점대로 합격했네요.

아마 불안하다고 했던 부분들 모두 감점 처리된것 같아요..

 

시험보기전엔 고득점 합격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아슬아슬하게라도 합격이라 다행입니당.

ㅠㅠ

 

집에서 혼자 실습했던 방법들을 다음에 올리도록 할게요.

 

 

버섯종균기능사 실기 시험 연습 및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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