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2에서 짐 검사 등을 끝내고 들어갔어요.
이제 대부분 체크인을 키오스크로 하는데 캐나다행은 체크인 카운터 가서 해야 하더라고요.
비행기 뜨기 3시간 전에 가서인지 아주 여유롭게 끝내고 2시간 반이나 남겨두고 들어왔어요.
로봇이랑 사진도 찍고 점심&저녁도 사 먹었습니다.
다른 매장들은 다 닫혀있고, 이 매장만 되는데 주방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늦게 나왔어요.
인천공항 터미널 2 편의점은 면세점 2층에 있어요!
구석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탄 좌석은 통로좌석입니다.
통로좌석에 앉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하늘 사진을 자세히 찍진 못하지만 몸을 자주 풀어주기 좋아요.
무엇보다 첫 기내식 이후엔 불을 끄는데 잠자고 있을 때 화장실 가긴 미안하잖아요~
운이 좋게도 제 옆 좌석은 아무도 안 앉았었고, 창가에 한 분계셨어요.
앞에 있는 화면으로는 오디오북부터 영화, 드라마 그리고 실시간 위치를 알 수 있었어요.
얼마나 남았는지와 도착지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당.
타고 시간이 별로 안지 났을 때 기내식을 제공했어요.
첫 저녁은 소고기랑 파스타를 먹었어요.
맛은 나쁘진 않았던 거 같아요.
소고기랑 파스타 양이 작다고 생각했는데 케이크랑 빵도 먹으니 배부르더라고요.
중간에 하늘을 봤는데 하늘 너무 이뻤어요.
도착하기 2시간~3시간 전쯤 기내식이 한번 더 나왔어요.
그 사이에 라면도 먹고 하던데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라면은 안 먹고 싶었습니다.
스트럼블에그와 죽이 있었는데 이제 막 한국을 벗어난 거라 한식이 그립진 않아서 스크램블 에그로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짐은 좀 많이 걸어야 하더라고요. baggage 적혀있는 표시 따라가면 되고 사람들 많이 가는 길로 가면 됩니다.
저는 멀다는 걸 미리 알고 간 상태라 엄청 빠른 걸음으로 갔는데요. 그럼에도 이렇게 먼 게 맞을까 갈등했어욯ㅎ
그런데 생각보다 짐이 정말 늦게 나와서 한참 기다려야 했어요.
너무 지치더라고요. 거의 30분~40분 넘게 기다렸던 거 같아요.
짐 찾는 걸 서두를 필요 없이 화장실도 가고 천천히 가면 될 거 같아요.
짐 외에는 키오스크로 음식물 등 들어있는 게 없는지 확인하고 그 표를 들고 밖으로 나가는 길에 보여주면 끝이었어요.
나가기는 길에 왜 왔니?라고 한국어로 물어보시고 한 달 정도 여행 왔다고 하니 그냥 보내주셨어요.
그래도 나름 리턴티켓이랑 질문 몇 개 준비해 갔는데 영어 한마디도 안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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